대구대, 제14대 총장에 윤재웅 교수 선임..."100년 대구대 도약"

권태혁 기자
2026.05.29 13:56

영광학원 이사회서 최종 의결...임기 오는 7월1일부터 4년
산학협력단장과 공과대학장 역임한 실용주의 리더

대구대 제14대 총장으로 선임된 윤재웅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사진제공=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이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대구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윤재웅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4년이다.

윤 신임 총장은 지난 20일 학내 구성원 투표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이사회 심의에서 최종 선임됐다.

대구대는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학과를 신설하고 학생 진로 개발 중심의 유연한 학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교육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건학이념인 '사랑·빛·자유'의 가치를 실현하고 대구·경북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윤 총장은 "대구대학교가 가진 훌륭한 교육 자산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구성원 모두가 긍지를 느끼는 '100년 대구대학교'(PRIDE DU)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미래를 선도하는 명문 사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총장은 한양대에서 기계설계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KAIST에서 생산공학 석사 및 정밀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삼성중공업 중앙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임용됐으며, 1999년 9월 대구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로 부임했다.

대구대에서는 산학협력단장 겸 연구처장, 공과대학 학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단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국가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올해 1월부터는 한국생산제조학회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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