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 '2026 감곡 K-컬처 페스티벌' 자문위원회 간담회 성료

권태혁 기자
2026.06.01 14:56

복숭아 및 자린고비 등 지역 유·무형 자산과 K컬처 결합
전직 차관과 문화예술 전문가 등 참석해 발전 방향 조언

'2026 감곡 K-컬처 페스티벌' 자문위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극동대

극동대학교가 지난달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6 감곡 K-컬처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복숭아와 자린고비 설화 등 충북 음성군 감곡면 지역의 유·무형 콘텐츠를 현대적 K컬처 문법으로 재해석하고, 대학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문화축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 감곡 K-컬처 페스티벌'은 오는 9월12~14일 3일간 펼쳐진다. 지역민과 학생, 외국인 유학생, 관광객 등 약 2만500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지역 정체성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혁신적 산학협력, 지역 브랜딩 등을 핵심 가치로 정했다.

간담회에는 조현재 전 문체부 차관과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 방송인 김병찬, 권은정 에이투비즈 예술감독, 이동원 musicEnC 대표, 안창범 K-타이거즈 대표, 박주훈 NHN 벅스 IP 제작팀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극동대에서는 류기일 총장을 비롯해 김갑수 석좌교수, 장현석 K-팝학과 교수, 안경희 연극연기학과 교수, 최유리 태권도공연예술학과 교수 등이 자리했다.

주요 의제로는 축제의 차별화와 지역성 강화, 장기적 브랜딩 전략, K-컬처 밸류체인 구축 등이 다뤄졌다. 자문위원들은 방문객이 직접 경험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극동대의 교육 인프라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강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K뷰티 △K패션 △K푸드 △태권도 △음악 △영상 등 다양한 분야를 문화산업 밸류체인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송캠프와 아나운서·배우 학교 등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축제와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극동대는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추진위원회 운영과 공모전 공고, 홍보물 제작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 총장은 "이번 간담회는 축제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고유 자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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