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국민성장펀드 3000억 확보…"경북 백신산업 날개 달다"

경북=심용훈 기자
2026.06.01 15:00

경북도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백신 사업이 정부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에 선정돼 3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경북에 기반을 둔 기업이 이 펀드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금은 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원과 산업은행 자금 500억원으로 구성되며 10년 장기·저리로 지원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활용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을 가속화하고 안동 백신공장(L HOUSE)의 첨단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안동시·도청신도시·예천군을 잇는 초광역 바이오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백신·헴프·첨단재생의료 중심의 '3대 Post-백신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지원은 경북이 대한민국 백신주권의 핵심 거점임을 입증한 성과"라며 "지역 기업들이 정책금융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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