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교재 국민의힘 경기 수원시장 후보가 지난 1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며 수원시 공식 SNS 운영 사업을 수행한 P사를 지목했다. 이 후보 캠프의 공보실장을 맡은 인물이 P사의 임직원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선거를 도와주고 용역을 받은 것인지, 선거운동 대가로 이익을 주고받은 것은 아닌지 상식적인 눈높이에서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죄를 단정할 수는 없다. 그 판단은 경찰과 검찰, 그리고 법원의 몫"이라면서 "그래서 비난이나 정치공세가 아니라 고발이라는 공식 절차를 선택했다. 수원시는 특정 정치인의 것도, 특정 업체의 것도 아닌 오직 125만 수원시민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캠프 공보실장은 "사실 무근"이라면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