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 이공계 대학 특허교육 확산·정착 방안 모색한다

대전=허재구 기자
2026.06.02 11:16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와 간담회 갖고 현장 의견 청취

지식재산처 대표 캐릭터 '미리'와 '이피'./사진제공=지식재산처

지식재산처는 2일 오후 3시 LW컨벤션(서울 중구)에서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와 이공계 대학(원)생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이공계 대학 지식재산 교육의 현황을 공유하고 대학 내 제도적 정착·확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지식재산처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이공계 대학 지식재산 교육 확산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세계 최상위권인 우리 연구성과가 경제·산업적 가치로 이어지려면 연구자 스스로가 특허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지식재산 교육이 대학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식재산처 조사 결과 지난달 기준 이공계열 대상 지식재산 강좌를 운영하는 대학은 1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보호, 글로벌 시장 선점 등을 위한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에 대한 국내 대학·공공연의 보유특허 활용률도 지난해 기준 국내특허는 34.6%, 해외특허는 37.7% 등 낮은 것으로 파악돼 지식재산 교육이 대학에서 중·장기적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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