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서울시 캠퍼스타운 성과평가 '전체 1위'…2년 연속 최우수 선정

황예림 기자
2026.06.04 16:33
한양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공간 전경. 한양대는 이곳을 거점으로 창업 전주기 밀착형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2년 연속 서울시 캠퍼스타운 성과평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사진제공=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가 2025년도 서울시 캠퍼스타운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체 20개 참여 대학 중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이끄는 창업 지원 체계의 우수성과 입주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서울시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다.

한양대는 창업지원단, 산학협력단, 기술지주회사 및 대학원 교육 체계를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연결해 창업 전주기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기술창업 및 신산업 창업을 목표로 하는 입주기업들을 위해 연간 상시 멘토링과 크로스 비즈니스 매칭 등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업계획서 고도화 △정부지원사업 연계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등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특히 2년 연속 최우수 성과의 핵심 동력으로는 한양대 고유의 협업 트랙인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꼽힌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산업 현장의 수요와 필요 기술을 직접 발표하고 이에 부합하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1대1 심층 상담·네트워킹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기술 실증(PoC) 기회를 동시에 지원하며 지·산·학 협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이 같은 전주기 지원 체계에 힘입어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스케일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표 입주기업인 '에이지엣랩스'는 세계 최초 '먹는 뮤신' 특허 기반 이너뷰티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2300만포를 돌파했으며, 미국 아마존 입점과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강영종 한양대 RISE지산학협력단장은 "전체 20개 대학 중 1위 달성 및 2년 연속 A+ 최우수 대학 선정은 창업교육부터 기술개발, 사업화,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한양대만의 촘촘한 통합 지원 체계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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