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음악 성지로 변신한 수원…'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10월 개막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08 10:50

경기도·수원시·경기콘텐츠진흥원 공동 개최…10월17~18일 서호잔디광장서 열려
'수원 방문의 해' 연계해 음악·관광·지역경제 아우르는 복합문화축제로 확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공식포스터./사진제공=경콘진

대한민국 인디 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인뮤페)'이 오는 10월 수원에서 막을 올린다.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0월17·18일 이틀간 수원 서호잔디광장에서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끄는 복합 문화 이벤트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지난 2월 개최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2021년 시작 이후 경기도 각 시·군을 순회하며 성장한 대표 인디 음악 축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아 국내 정상급 뮤지션과 인디신(Scene)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세대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진다. 음악과 문화 체험,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수도권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도 대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인 '인디스땅스' 결선 무대도 함께 열린다. 인디스땅스는 차세대 인디 뮤지션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인 인디스땅스는 오는 15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영상 심사와 예선·본선 경연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선발되며, 10월17일 인뮤페 무대에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인뮤페는 개최 6년 차를 맞아 경기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수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음악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 음악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세부 일정과 출연진 정보는 오는 7월 공개되는 1차 라인업을 시작으로 인뮤페 공식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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