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속도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을 집중 서명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시민 참여를 독려한다.
시에 따르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안성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잇는 134㎞ 길이의 노선이다. 총사업비 약 9조원이 투입된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 하반기 완료 목표로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 제3자 제안공고,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30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시청, 행정복지센터, 각종 행사장 등에 서명부를 비치해 온·오프라인 서명을 동시에 받고 있다. 모인 서명부는 민자 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정책성 분석을 뒷받침하는 기초자료로 쓰인다.
앞서 성남·광주·용인·화성시 등 공동 노선 지자체가 지난 5월 1차 서명부를 전달한 데 이어 안성시는 충북 진천군·청주시와 함께 오는 7월 말 국토교통부와 KDI에 최종 서명부를 제출하고 조기 착공을 건의할 계획이다.
노선이 구축되면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 등 첨단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고삼·금광호수 등 관광자원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경부축 중심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이끌 교통 인프라"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