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민선 9기 인수위 '시동'…"균형발전·AI도시 청사진 그린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10 16:58

9개 분야 전문가 참여…공약 이행·예산·추진 가능성 집중 점검
'1도심·3부도심' 균형발전부터 AI 산업 육성까지…100대 공약 실행계획 마련

민선9기 평택시장직 시민주권 시정출범인수위원회가 10일 출범했다. /사진제공=평택시장직 인수위

민선 9기 평택시정의 청사진을 그릴 시민주권 시정출범인수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최원용 경기 평택시장 당선인은 공약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하며 민선 8기에서 9기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인수위원회는 박성남 위원장을 중심으로 시정·행정, 교통, 도시, 복지·의료, 경제산업, 환경안전, 교육, 농업, 국제·문화 등 9개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유병만 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8명이 참여해 지역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 계획에 반영한다.

인수위의 핵심 과제는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조기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공약 이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약별 소요 예산,추진 우선순위, 담당 부서별 실행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 운영의 기본 틀을 구축한다.

최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1도심·3부도심' 중심의 균형발전 도시구조 구축 △고덕~지제 축을 중심으로 한 '평택 30분 생활권' 조성 △AI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외곽순환도로 확충과 대중교통 체계 개편, 전철 및 공영주차장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 권역별 생활격차 해소, 시민 참여형 행정체계 구축도 주요 정책 과제로 내걸었다.

최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원회는 공약을 단순히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기·장기 과제로 구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시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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