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국 최초 '장기 해양치유 프로그램' 본격 운영

완도(전남)=나요안 기자
2026.06.11 10:26

국민 건강 회복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생활 인구 유입 확대

장기 해양치유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전국 최초로 바다, 숲, 섬 자원과 해양치유 콘텐츠를 연계한 '장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장기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국민 건강 회복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 생활인구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해양치유 바다 걷기 △바다놀이 △슬로우 아웃 도어 △힐링 스테이 △전문 치유 스테이 등이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까지이며 여름 성수기인 7, 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완도군은 장기 체류에 따른 참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이 해양치유를 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참가비는 지원 금액을 반영해 1박 2일은 8만원, 5박 6일은 30만원이다.

해양치유를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완도군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누리집을 통해 참가 7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앞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과 5월 약 4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시범 운영 결과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해변 운동, 치유 식단, 완도 투어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완화, 수면 장애 개선,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만의 청정한 해양과 산림, 기후 자원을 활용해 만족도 높은 장기 체류형 치유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