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천동 골목길 풍경 바꿨다…주민 참여형 리뉴얼 사업

정세진 기자
2026.06.19 13:18
서울 송파구는 마천2동 성내천로21길 일대의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마천2동 성내천로21길 일대의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마천동 골목길은 주민 이용이 많은 길임에도 2015년 조성 후 노후화가 점차 심화된 환경으로 인해 꾸준히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연차별 골목길 경관개선 정비계획(2025~2028년)에 따라 지난해 풍납동에 이어 올해는 '마천동 골목길'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먼저 주민 의견 반영된 디자인을 적용해 골목 진입부와 주요 거점에 '마천동 어울림길' 로고 그래픽과 원형 입체 브랜딩 사인을 도입했다. 담장 12개소와 주택 외벽 2개소에 고휘도 화이트 디자인을 전면 적용해 좁고 어두웠던 골목에 개방감을 높였다.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구축했다. 담장 하단부에 야간 반사 페인팅을 적용하고, 일정 간격마다 고성능 시선유도표지 반사경을 설치했다. 골목길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도 제거했다. 노후 가스 계량기함 42개소와 배관 라인 등은 재도색하고, 노후 화분들은 수거하여 해당부지에 정식 화단을 조성했다. 또 상습 무단투기 및 흡연 발생 구역에는 생활 에티켓 안내 사인물을 배치해 자율적인 환경 정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정비가 시급한 노후 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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