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인수위 "반도체 특별법 '수도권 배제 삭제' 환영" 속도전 예고

경기=이민호 기자
2026.06.24 15:34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김태년·김영진 의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민호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가 24일 정부의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수도권 배제 조항이 삭제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위원회 대변인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와 국회가 국가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경기도 입장에 뜻을 같이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번 조치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연구 거점으로 조성 중인 경기지역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사업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위원회는 "반도체 산업은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이번 조치는 경기도의 반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클러스터를 제때 조성하는 데 막대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러스터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세부 지원안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구체적인 지원 범위와 적용 기준 등 세부 내용은 최종안을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가 충실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세부 계획과 공식 입장을 브리핑을 통해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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