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피해' 안동 길안면 '산림경영특구' 지정

경북=심용훈 기자
2026.06.29 15:09

융·복합 산림경영 시동...의성군 점곡면 일원 이어 2번째

산불로 송이산이 전소된 경북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가 경상북도 '제2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되며 소득형 산림 거점으로 재도약한다.

경북도는 대형 산불로 송이산 전소 피해를 입은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일원(372ha)을 '제2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산불 피해지인 의성군 점곡면 일원을 제1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한 데 이어 2번째다.

이번 특구 지정은 단순한 산불 피해 복구를 넘어 임업 생산·가공·유통과 산촌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소득 중심 모델'로의 전환을 골자로 한다.

사업 시행은 안동시산림조합이 맡는다.

도는 훼손된 송이 생산 기반을 대체할 주민 실질 소득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최순고 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불 피해를 극복할 새로운 소득원을 마련하고 국비 확보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된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일원./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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