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벨트' 권내건 전 법무부 법무심의관, 로펌 트리니티 합류

'블루벨트' 권내건 전 법무부 법무심의관, 로펌 트리니티 합류

정진솔 기자
2026.06.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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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내건 변호사 사진./사진=법무법인 트리니티
권내건 변호사 사진./사진=법무법인 트리니티

여성·가족 분야 블루벨트 인증을 받은 권내건(사법연수원 35기) 전 차장검사가 최근 법무법인 트리니티에 합류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차장검사는 지난 4월 사직 후 최근 법무법인 트리니티에 합류해 활동하게 됐다.

권 변호사는 서울 현대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2006년 수원지검을 시작으로 법무부 공안기획과,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검사, 대검찰청 인권기획담당관, 서울중앙지검 공보담당관, 법무부 법무심의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검찰 내 기획·공안통으로 평가받는 권 변호사는 여성·가족정책 분야 대검 공인전문검사 2급(블루벨트) 인증을 받으며 인권 보호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남성 변호사 중 가족분야 블루벨트를 소지한 사람은 권 변호사가 유일하다.

권 변호사는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서 근무할 때 출생신고 없이 방치된 아동의 학대 사건을 맡아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검사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결정했다. 이는 검사가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발달장애인 사건에선 단순 처벌이 아닌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처음으로 시도했다. 이는 제도로 정착돼 현재 전국 검찰청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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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솔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정진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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