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재학생들이 포스코그룹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POSCO SEED' 성과 공유 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별상 등 주요 상을 석권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과 포스텍 지속가능연구소가 주최한 '2026 POSCO SEED 레벨업 그라운드'에는 전국 14개 대학 재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 학기 동안 포스코그룹 현업 전문가와 함께 ESG와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가톨릭대는 2026학년도 1학기 '지속가능경영기획실무: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해 포스코와이드와 함께 산학협력 PBL 수업을 운영했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대회 발표 부문에서 가톨릭대 '수(水)폰지밥' 팀(박상열·김다경·김도연·박태주·양유진)은 골프장 잔디예지물로 투수블록을 제작하고 빗물을 저장·재이용하는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포스터 전시 부문에서는 'MSG' 팀(심은서·조예성·주유나·왕배경·임수연·박성준)이 포스코 슬래그와 자연 이끼를 활용한 친환경 지하 주차장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았다.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열린 온라인 발표 부문에서는 '하이파이브' 팀(장은비·이지영·박준혁·신혜원·최서현)이 골프장 워터해저드 익수 사고 예방 및 수질 관리 수중섬을 제안해 특별상을 차지했다.
포스코와이드 소속 장채린 멘토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POSCO SEED에 참여한 학생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승균·성재열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의 실제 ESG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실무 경험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