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지난 4년의 여정을 마쳤다.
이날 이임식에는 김윤주 전 군포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요 사회단체 대표, 동 주민대표,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에 앞서 하 시장은 지난 29일 시청 모든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함께 시정을 이끌던 직원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지난 시간을 되새기며 마지막 근무를 마무리했다.
하 시장은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시정구호로 군포 변화를 위해 힘썼다. 취임 이후 오랜 과제였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의 방향을 세우고, 군포가 더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하 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제 인생의 화사한 봄날과 같은 시간이었다"면서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늘 믿고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순간마다 묵묵히 함께해 준 공직자 여러분이 있어 든든했고 행복했다"며 "군포를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제 인생의 큰 영광이었다. 앞으로는 군포를 사랑하는 한 시민으로서 군포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품는 도시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