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국가연구소 사업 선정…10년간 최대 950억 지원

성균관대, 국가연구소 사업 선정…10년간 최대 950억 지원

황예림 기자
2026.06.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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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가 입주 예정인 E센터 조감도./사진제공=성균관대학교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가 입주 예정인 E센터 조감도./사진제공=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사업에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연구소는 세계 최초·최고 수준의 기초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 대표 연구지원 사업이다. 국가연구소 사업에 선정된 연구소에는 연 100억원, 10년간 최대 950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성균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 국가연구소는 박남규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는다. 연구소는 에너지 생산·저장·활용 기술과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을 융합한 차세대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고효율 태양전지,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산업 전기화, AI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규모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도 AI 데이터센터(AIDC)와 같은 초고변동 부하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맞춤형 지능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을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소버린 에너지(Sovereign Energy)'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에너지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가연구소에는 성균관대의 에너지, 반도체, AI, 전력, 시스템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진 122명(교수급 공동연구원 40명, 연구원 82명)이 참여한다.

박 연구소장은 "기초연구의 혁신성과 융합연구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국가 대표 연구소로 성장시키겠다"며 "AI와 에너지 기술을 융합한 소버린 에너지 원천기술을 개발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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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황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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