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1호 결재는 '시민 일상'…곧바로 착착 프로젝트 가동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01 10:22

가족돌봄수당·러닝스테이션·천원시리즈 등 생활밀착 공약 본격 추진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부터"…민선9기 시정 속도전 선언

조용익 부천시장이 1일 민선9기 1호 결재로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1일 민선9기 첫 결재로 시민 삶과 직결된 생활밀착형 공약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조 시장이 취임식을 앞두고 민선9기 제1호 결재로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에 서명했다.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은 '가족돌봄수당' 신설이다.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서 친인척이나 이웃이 돌봄을 맡을 경우 지원금을 지급한다. 올 하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중앙공원과 상동호수공원, 오정대공원 등 주요 공원에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식수대를 갖춘 '러닝스테이션'을 조성해 걷기와 달리기 등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 임시 시설을 설치하고 내년 6월 정식 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한 '천원 시리즈'도 본격 추진된다.

'천원 실내파크골프장'은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천원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인다. 문화 취약계층 등이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시립예술단 공연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이 사업은 내년 5월부터 연 2회 운영될 예정이다.

오정산업단지 일원에는 50인 미만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천원 세탁소'를 조성한다. 작업복 수거부터 세탁, 건조, 포장,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1호 결재는 민선8기 첫 결재였던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계획'과도 맥을 같이한다. 민선8기가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여는 데 집중했다면, 민선9기는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조 시장은 "민선9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 삶에 꼭 필요한 정책부터 즉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곧바로 착착' 프로젝트를 첫 결재 안건으로 선택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