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취임 첫 결재는 '폰 프리 스쿨'…교육개혁 시작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01 10:33

"스마트폰에서 멀어질수록 배움은 가까워진다"…안민석표 교육개혁 첫발
스마트폰 대신 배움·관계·성장…4년간 단계적 확산 추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첫 결재로 폰 프리 스쿨 추진계획에 서명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1일 취임 첫 결재로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 추진계획'에 서명하며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폰 프리 스쿨'은 휴대전화 사용 제한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실 수업 집중도를 높여 학교 본연의 교육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단계적으로 정책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LAS(Literacy·Arts·Sports) 교육을 적극 연계한다. 문해력 교육과 문화예술 활동, 스포츠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대신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폰 프리 스쿨 추진단 구성·운영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운영 표준 가이드 제공 △LAS 교육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정책 참여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전체다.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스마트폰 사용 조절 실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 주도의 학교문화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도교육청은 세부 추진 계획을 학교 현장에 안내하고, 학생자치 중심의 실천 활동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스마트폰에서 멀어져야 배움에 가까워지고,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워져야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며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폰 프리 스쿨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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