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일 "원도심 재개발과 노후 공업지역 개편 등 속도감 있는 공간 재편을 통해 도시 활력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7대 군포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시민과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정 운영 방향으로 혁신, 변화, 시민주권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 시는 가능성이 부족해서 멈춘 도시가 아니라 기회를 만들지 못했을 뿐"이라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확실한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신속한 도시 정비 사업을 꼽았다. 원도심 재개발과 신도시 재건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 공간을 혁신한다. 아울러 노후 공업지역을 신산업 복합지구로 조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청년과 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포용적 복지와 행정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아이부터 노인, 장애인까지 전 생애주기와 계층을 아우르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따뜻한 기본생활을 뒷받침한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스마트 AI 혁신을 이뤄, 시민의 세금이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는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한 시장은 공직사회를 향해 체질 개선도 주문했다. "시민을 두려워하고 시민을 위해 용기 있게 일해 달라"며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공직자는 시장이 앞장서 보호하고, 소극행정과 무사안일은 과감히 개선해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토대로 시정의 길을 만들고, 시민보다 앞서가기보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걷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