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배우다" 인제대, 라오스 장애인 교육·재활 실습

권태혁 기자
2026.07.07 13:54
'2026학년도 1학기 개발도상국 현장실습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제대 구성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6학년도 1학기 개발도상국 현장실습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특수교육과와 작업치료학과 학생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라오스의 대표 통합교육 모델 학교인 팍사이 공립초등학교와 비엔티안 특수교육학교를 방문했다.

인제대 학생들은 현지 교육 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장애 학생 대상 수업 참관 및 교육 지원 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이어 'Yo-Jo 장애인센터'에서는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재활 프로그램 운영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감각을 익혔다.

이번 실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 중인 '라오스 통합교육 강화 및 특수교육 교수역량 강화 사업'과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KOICA 라오스 사무소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 분야의 국제협력 사례를 학습했다.

배민서 특수교육과 학생은 "개발도상국 장애인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교육자의 사회적 책임감을 느꼈다"며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시야를 넓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은정 교수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외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생들이 전공 역량은 물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리더십을 동시에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인제대 국제개발협력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교육·재활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글로벌 실무 역량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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