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과 동시에 취업 확정" 한기대, 충남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간담회

권태혁 기자
2026.07.30 08:32

충남형 계약학과 참여기업·고교 관계자 40여명 참석

'충남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과 고교 교사들./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지난 29일 충남 천안시 승지원에서 '충남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6학년도 신설된 충남형 계약학과인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의 현황을 공유하고, 2027학년도 참여 기업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참여 중인 기업과 2027학년도 참여 예정 기업 관계자, 고등학교 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는 충남도 앵커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대학과 기업이 교육·채용 계약을 맺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구조다.

1학년은 대학에서 이론 및 실무교육을 받고, 2·3학년부터는 주중 기업 근무와 토요일 수업을 병행하며 3년 만에 학위를 취득한다. 총 이수 학점은 120학점이며 1학년 등록금은 전액, 2·3학년은 50%를 지원받는다.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도 지급된다.

특히 석사과정의 경우 1학기 동안 기업 기술 수요에 맞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심영석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장은 "내년에는 직무역량 선행 교과목과 소재 트랙 신설하고 교재를 새롭게 개발하는 등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반도체·디스플레이공학과에는 6.41대 1의 경쟁률을 거쳐 33명이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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