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소단위 전공인 나노디그리를 기반으로 한 '자기설계전공학부'와 '전공자율선택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자기설계전공학부는 입학 시 전공을 정하지 않고 1년간 자유롭게 탐색한 뒤 2학년 진입 시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1학년 입학 직후 전과도 가능하다. 전공자율선택제는 매 학기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치위생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로 전공을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사제도다.
두 제도의 기반이 되는 'WISE 나노디그리'는 단일 전공 교육과정을 2~6개 교과목(6~12학점) 단위로 세분화한 소단위 학위 과정이다. 학생은 관심 있는 타 전공의 나노디그리 블록을 쌓아 부전공(21학점)이나 복수·자기설계전공(36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타 전공 이수 중 성적이 저조할 경우 학점을 포기할 수 있는 '취득 학점 포기제도'도 도입했다. 모든 교수가 학사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학생을 지도하며, 진로·심리 전문가 상담과 AI 기반 맞춤형 학습 경로 추천 시스템을 제공한다.
용민식 와이즈교육혁신원장은 "나노디그리 기반 교육체계는 학생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다원적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