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장 떼고 물류 전문가로"…경기도일자리재단, 전역군인 채용 지원

"계급장 떼고 물류 전문가로"…경기도일자리재단, 전역군인 채용 지원

경기=권현수 기자
2026.07.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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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스마트물류 교육 거쳐 23명 수료… 쿠팡 등 주요 기업 현장 면접 연계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군 경력은 기업의 자산, 전역군인 연착륙 총력"

한 전역군인이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해 실습하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한 전역군인이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해 실습하는 모습./사진제공=경기도일자리재단

군 복무 동안 축적한 전역군인의 조직 관리 및 리더십 역량이 민간 물류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6년 경기도 국방전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채용연계형 스마트물류 현장 실무자 양성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역군인의 군 경력을 빠르게 팽창하는 민간 물류 산업 직무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부터 6주간 운영된 과정에서는 현장 수요가 높은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 취득은 물론, 기업 자원 및 재고 관리를 다루는 ERP 정보관리사(물류 분야) 교육이 이론과 실습을 겸해 진행됐다. 입교한 교육생 24명 중 2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사업의 최대 강점은 교육과 채용의 '단절 없는 연계'다. 수료식 당일 현장에는 쿠팡 채용 관계자가 직접 방문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지게차 실무 평가와 대면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을 통과한 인원은 후속 채용 절차를 거쳐 곧바로 물류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재단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생들의 취업 현황과 고용 유지 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후속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군 출신 인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군친화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안정적인 민간 일자리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전역군인이 군에서 쌓은 실전 경험과 책임감은 민간기업에서도 핵심적인 경쟁력이 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계 수요에 맞춘 채용연계형 직업훈련과 기업 발굴을 확대해 전역군인의 연착륙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국방전직지원사업을 통해 특화 매칭데이, 전역군인 인턴십, 군친화 기업 발굴 등을 통해 국가유공·헌신 인력의 사회적 가치 재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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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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