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는 30일 신상진 시장과 국토교통부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2023년 국토부 공모 선정 이후 추진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달까지 중원구 성남동 일대에 총 32억원을 투입해 미래 교통 기반 구축을 마쳤다. △성남형 모빌리티 서비스(MaaS)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 셔틀 2대 도입 △라이다(LiDAR) 인프라 △차량공유 △로봇배달 및 개인형 이동수단(PM) 연계 등이다. 이를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 간 이동성을 개선하는 협력 모델을 고도화한다.
시가 그동안 추진한 모빌리티 정책은 대외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모빌리티 부문 대상과 '2025 리브컴 어워즈' 은상을 받았다. 올해 태국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관련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지속가능 교통정책 사례로 소개됐다.
성남시는 내년 3월 열리는 '제17차 아시아·태평양 지속가능교통(EST) 고위급 포럼'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포럼에서 성남형 MaaS 모델 등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며 국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구축한 모빌리티 기반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내년 포럼을 통해 성남의 정책과 경험을 세계와 나누고 미래 교통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