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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인공지능) 기업 스캐터랩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바른손이앤에이와 함께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제타(zeta)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타는 스캐터랩이 2024년 4월 선보인 AI 픽션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세계관을 설계하고 AI와 상호작용해 자신만의 스토리를 창작한다. 이번 행사는 제타의 첫 글로벌 공식 창작 공모전으로, 한국·일본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동시 개최된다.
제타는 현재 글로벌 누적 가입자 수 1000만명, 누적 플롯(콘텐츠) 약 300만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부터는 일본·미국의 사용자가 국내 사용자를 추월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온 제타와 세계적 스토리텔링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리지널 IP(지식재산)를 발굴·확장해 온 바른손이앤에이의 강점을 결합한 프로젝트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영화 '기생충' 등을 제작한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다.
콘테스트는 △연애·관계 △성장·모험 △미스터리·스릴러 △시뮬레이션·RPG △일상·드라마 등 5개 장르로 진행된다. 양측은 우수한 세계관·캐릭터·스토리를 발굴하고 차세대 콘텐츠 IP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심사는 세계관·캐릭터·독창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제타 내부 평가로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 뒤 콘텐츠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9월 초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최종 심사에는 장르와 매체를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91만 관객을 동원한 장항준 감독,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매기 강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쓴 이비인후과 전문의 출신 한산이가 작가도 심사에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실사 영화·애니메이션·뉴미디어 콘텐츠를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으로 참가자들의 세계관·캐릭터·스토리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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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랩은 이번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한국·일본·미국의 우수한 창작자들이 더 많은 이용자와 만나고, 자신만의 창작 세계를 더 깊고 넓게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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