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국 21개 관광특구 간의 치열한 경합을 뚫고 '경주시'가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정부가 관광특구를 외국인 관광객 중심의 글로벌 체류형 거점으로 재도약시키고자 올해 처음 도입한 이번 국가 공모사업에서 경주시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치열한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최상위의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에 따라 확보된 총 60억원(국비 30억, 지방비 30억)의 사업비는 향후 2년간 독창적인 관광 브랜딩 구축과 글로벌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쓰인다.
관광 편의에 이어 서비스 기반 확충 및 지자체 간 거버넌스 강화 등 경주 관광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최종 선정은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열광하는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품격 있는 세계적 관광특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