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제작·분석까지...한국공학대, 싱가포르서 반도체 실전 교육

권태혁 기자
2026.08.06 13:13

세계적인 반도체 연구시설 활용해 공정·패키징·분석 전 과정 실습

'글로벌 반도체 스쿨'(싱가포르)에 참여한 한국공학대 재학생들./사진제공=한국공학대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인력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글로벌 반도체 스쿨'(싱가포르)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단은 학생들이 해외 반도체 연구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기획했다.

교육에는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론과 실습, 프로젝트를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첨단 반도체 공정과 패키징 기술을 익혔다.

학생들은 첨단 패키징 기술과 반도체 제조공정을 학습한 뒤 3D 프린팅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반도체 구조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다. 이어 NTU의 반도체 연구시설과 분석장비를 활용한 실습으로 분석·평가 과정을 경험했다. 마지막에는 팀별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며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안승언 사업단장은 "첨단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협력과 국제적인 연구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구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사업이다. 주관대학인 한국공학대는 오는 2028년까지 공주대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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