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소방 주요 데이터 5종을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개방하는 한편, '119소방안전 활동상황 대시보드'와 '119생명안전 길찾기' 등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능 개선은 소방청 DW(데이터웨어하우스)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간 연계를 강화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과 기업, 연구기관 등이 소방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청은 화재·구급·구급상황관리·소방대상물·신고접수 등 소방 주요 데이터 5종을 최신 기준으로 현행화하고 API 방식으로 개방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데이터를 직접 내려받는 것은 물론, 자체 시스템이나 서비스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119소방안전 활동상황 대시보드'에서는 화재·구조·구급·생활안전 등 일일 소방활동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한다. 국민들이 주요 소방활동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19생명안전 길찾기' 서비스도 추가됐다. 이 서비스는 심리적 어려움이나 위기 상황에 놓인 국민이 필요한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109 전화·문자 상담, SNS(소셜미디어) 상담, 119 긴급신고, 112 도움 요청 등 상황별 상담·지원 정보를 안내한다. 자살예방 관련 정보와 전문 상담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방 주요 데이터 5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행화했으며, API 서비스는 올해 자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또 회원가입 시 기업 정보를 기업명 검색만으로 자동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해 플랫폼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소방청은 이번 기능 개선을 통해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이 단순한 데이터 제공 창구를 넘어 국민 생활안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 활용을 뒷받침하는 AI(인공지능)·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헌 소방청 소방인공지능융합담당관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최신 소방안전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안전 데이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