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DDP(동대문디자일플라자)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2027 S/S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즌은 DDP에선 패션 비즈니스 중심으로 기능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롯데백화점과 협업해 쇼핑·K-컬처·시민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행사로, 디자이너와 바이어, 미디어를 연결하는 K-패션 플랫폼이다. 2000년 출범 이후 올해로 26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367개 브랜드가 2247회의 런웨이를 선보였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무대의 확장이다. 서울패션위크의 핵심 무대인 DDP에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처음으로 공식 런웨이 공간으로 합류한다. DDP는 디자이너 컬렉션과 글로벌 비즈니스가 만나는 서울패션위크의 전문 무대로 역할을 이어간다. 런웨이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K-패션의 창의성을 선보이고, 트레이드쇼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과 함께 준비한 롯데월드타워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울패션위크를 개방하는 대중 무대다. 월드파크의 야외 런웨이와 쇼핑·팝업·K-컬처 콘텐츠를 연계해 패션쇼 관람이 현장 체험과 소비로 이어지도록 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야외 런웨이가 펼쳐진다. 개막 무대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해 온 김해김(KIMHĒKIM)이 장식한다. 아울러 롯데월드타워에서는 런웨이에 참여한 브랜드의 상품을 QR코드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실시간 쇼핑 서비스를 처음 도입해 패션쇼와 리테일을 연결한다.
이번 시저즌은 현장 체험과 K-팝 협업, 온라인 생중계, 시민 초청도 진행한다. 아디다스는 서울패션위크와 공식 협업해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체험형 전시를 운영한다. 국내 디자이너브랜드 김해김과 협업한 특별 런웨이를 통해 아디다스 스니커즈 스탠 스미스의 새로운 스타일 가능성과 K-패션과의 접점을 공개한다.
K-팝 그룹 NCT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NCT FLEA MARKET'도 함께 열린다. 무대 의상과 소장품을 활용한 바자회를 통해 시민들이 K-패션과 K-팝을 함께 즐기고, 수익금 전액은 사회에 기부한다. 주요 패션쇼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생중계한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DDP에서 쌓아온 K-패션의 헤리티지와 롯데월드타워의 대중성을 연결해 '패션도시 서울'의 위상을 한층 높히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패션위크를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세계적인 패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