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상공인 와디즈 펀딩으로 판로 개척한다

서울 소상공인 와디즈 펀딩으로 판로 개척한다

정세진 기자
2026.08.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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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펀딩으로 검증된 소상공인, 내년 서울시 지원 받아 해외 판로까지 개척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와디즈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보탬상회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와디즈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보탬상회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와디즈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보탬상회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을 온라인 판매채널에 입점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으로 소비자 반응을 먼저 확인한 뒤 성과가 우수한 업체를 내년 '서울시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선주문 후제작 방식이라 고정비와 재고 부담이 적고,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수시로 개선할 수 있어 자금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적합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기획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용업체 50개사가 참여하며, 서울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은 누구나 와디즈를 통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5일까지 와디즈 메이커센터 홈페이지에서 상시 접수한다. 선정 업체는 기획전 기간 전용 할인쿠폰, SNS(소셜 미디어)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결과는 이메일로 통보된다.

시는 기획전 종료 후 펀딩 달성률과 소비자 반응, 제품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내년도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우선 검토 대상으로 지정하고 서류심사 가점을 줄 계획이다. 후속 지원은 기업·상품 진단, 맞춤형 컨설팅, 상세페이지·숏폼 등 마케팅 콘텐츠 제작, 대형 유통채널 MD 상담·입점까지 4단계로 이어진다. 해외 진출 역량이 검증된 기업에는 북미·일본 등 주요 플랫폼 입점, 현지화 마케팅 등 기회도 제공한다.

김경미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협력은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매 기회를 한 번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와디즈에서 확인한 소비자 반응과 성과를 국내 유통과 해외 진출까지 연결하는 판로개척 모델"이라며 "좋은 제품을 갖고도 시장 진입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소상공인이 실제 소비자를 만나 경쟁력을 확인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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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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