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해결할 기업 모델은?"…APEC 대학생들, 머리 맞댄다

황예림 기자
2026.08.24 12:00
교육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팩) 국제교육협력원과 함께 '2026년 에이팩 대학생 모의 창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뉴시스

교육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팩) 국제교육협력원과 함께 '2026년 에이팩 대학생 모의 창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의 창업 프로그램은 오는 25~27일 3일간 서울 가든호텔에서 진행된다. 참가한 학생들은 다국적 팀을 구성해 디지털 격차, 기후 위기, 식량안보 등 에이펙 내 공동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개발한다.

문제 분석부터 창업 아이디어 발굴, 사업 모델 구체화, 전문가 상담(멘토링) 및 최종 발표에 이르는 과정을 팀별로 수행한다. 우수 성과를 도출한 팀은 올해 12월에 개최되는 '에이펙 미래교육 포럼'의 연사로 초청돼 개발한 사업 모델을 홍보하고 회원경제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모의 창업 프로그램은 올해 에이펙 중앙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참여 범위가 확대됐다. 한국·대만·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중국·칠레·태국·파푸아뉴기니·페루·필리핀 등 10개 회원경제체와 더불어 튀르키예(게스트 지위)까지 총 11개 경제체 대학생 46명이 참가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까지 참여해 참가자 간 국제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난영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은 "11개 회원경제체 청년들이 다국적 팀 활동을 통해 함께 문제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기업가 정신과 국제적인 활동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우게 될 것"이라며 "이번 실전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의 국제적인 취·창업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