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 건양대 총장 "대학·국경 넘어 글로벌 교육 표준 만들 것"

권태혁 기자
2026.09.01 16:57

"국경 넘은 융합 교육"…인도 명문 공대, 건양대 'DYC'에 주목
인도 자율 공과대학 SSIET와 맞손…해외 현장 적용 및 글로벌 교육 성과 구체화

지난 8월28일 인도 스리샥티공과대학 이사장단이 건양대 글로컬캠퍼스를 찾았다./사진제공=건양대

건양대학교는 최근 논산 글로컬캠퍼스에서 인도 SSIET(Sri Shakthi Institute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 방문단을 맞아 학생주도 융합형 교육모델인 'DYC'(Design Your Class)를 소개하고 향후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인도 SSIET는 명문 주립 공과대학인 Anna University 산하 자율 공과대학으로, IT 및 첨단 공학 분야의 실무 프로젝트와 산학협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건양대의 'DYC'는 학생이 전공 간 경계를 허물고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융합교육 체계다. 공통 주제를 기반으로 서로 다른 학문을 연계하고, 복수의 교수가 참여하는 '다교수 코칭'(Multi-Coaching)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결합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설계됐다.

SSIET 방문단은 학생의 주도성과 학문 간 연계성을 극대화한 DYC 시스템의 구조적 타당성에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학은 DYC 모델을 인도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검토에 착수하고, 한국과 인도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및 교과과정 개발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교육혁신은 대학의 울타리와 국경을 넘어 경험을 공유할 때 완성된다"며 "대학의 자체 교육 모델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공유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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