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만화창작지옥캠프' 마무리…웹툰 창작자 실전 역량 높인다

노진균 기자
2026.09.02 09:53

5박 6일 합숙형 멘토링으로 작품 완성도·연재 가능성 집중 점검
AI 활용부터 플랫폼 연계·IP 사업화까지 시장 진출 역량 강화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만화창작지옥캠프에 참여한 멘티와 멘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융합콘텐츠산업연구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일환으로 '만화창작지옥캠프'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콘텐츠 분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세종대는 2013년 이후 11차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캠프에는 멘티 16명이 참여해 5박 6일간 각자의 작품 제작 단계에 맞춰 원고를 개발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전체 워크숍에서는 전담 멘토와 함께 스토리와 캐릭터, 연출, 작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작품의 연재 가능성을 검토했다.

멘토진과 산업계 전문가들은 작품별 강점과 보완점을 제시하고 플랫폼 투고와 연재,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했다. 단순 창작 지도에서 나아가 콘텐츠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작품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수행책임자인 한창완 교수는 "웹툰 산업은 시장과 플랫폼 구조 변화에 생성형 AI 확산까지 더해지며 창작자에게 새로운 역량과 대응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며 "AI 기술 활용, IP 사업화, 플랫폼 연계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는 오는 11월까지 전담 멘토링과 AI 기술 자문, 저작권·계약 실무교육, 작품 피칭 컨설팅 등을 이어간다. 사업 종료 시에는 쇼케이스를 열어 멘티들의 작품과 IP를 웹툰 플랫폼, 제작사, 에이전시 관계자에게 선보이고 플랫폼 투고와 연재 계약, IP 사업화 등 후속 성과로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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