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지방정부·유관기관과 손잡고 소나무재선충병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유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효과적 예찰·방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지방정부 간 협의체를 구축해 기관별 책임 있는 예찰·방제를 추진하고, 피해지역 공동방제 실시와 기관별 관리목적에 맞는 예찰·보호 강화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협의회에서는 △관리주체별 자체 예찰·방제 실시 및 피해정보 공유 강화 △대규모 피해지와 우량 소나무림 등 중요지역 공동방제 △국립공원, 고속도로 등 재선충병 방제 대응 관련 기관별 제약요인 개선 △방제 전담인력·예산 확보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전국적으로 약 177만그루 발생한 가운데국립공원구역, 국가유산 등은 출입 제한과 인·허가 등 행정절차, 작업 방식 등의 제약, 감염목 제공과정에서의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지방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 필요성이 높다" 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기관별 관리책임을 강화해 예찰부터 방제까지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