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축제' 잠수교 400m '치킨 테이블' 만든다…참가사 모집

이민하 기자
2026.10.01 06:00

서울 반포 잠수교에 약 400m 길이의 '치킨 테이블'이 설치된다. 서울시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마지막 날인 이달 25일 치킨을 주제로 한 행사를 열고 약 2000명이 테이블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잠수교 치킨데이'에 참여할 치킨 프랜차이즈와 소상공인을 이달 7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업체는 행사 당일 잠수교를 찾는 시민·관광객에게 자체 메뉴를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다.

별도 입점비는 없다. 다만 축제가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만큼 관련 수수료는 업체가 부담한다. 신청 대상은 음식업 또는 식품접객업 영업신고를 마치고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전국 치킨 판매업체다. 푸드트럭 형태로 참여하거나 완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유증기가 발생하는 튀김기는 사용할 수 없다. 축제 전용 메뉴와 판매가격 조정도 가능해야 한다.

서울시는 오는 8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운영방안과 신청자격을 안내한 뒤 참가사를 최종 선정한다.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업체도 설명회에는 참석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2027년 잠수교 전면 보행화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뚜벅뚜벅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외식업계가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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