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과 도민이 체감하는 특별자치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 서울에서 '2026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15층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법제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 발전 방향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검토하고, 특별자치 권한을 도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방안을 살핀다.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5극 3특 시대, 제주의 국가균형성장 역할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균형발전 세션에서는 안영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이 '2차 공공기관 제주 이전과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한다.
백옥선 부산대 교수는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및 3대 성장엔진사업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와 함께 제주 신산업 분야의 권한 이양과 관련해 '제주 에너지전환의 법적 과제'도 논의한다.
자치분권 세션에서는 전성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사회연대경제정책센터장이 '특별자치 권한 활용과 도민 체감형 실질자치 구현 방안'을 발표하고, 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간다. 포럼의 세부 일정과 참여 안내는 제주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제주의 미래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대응 전략을 찾겠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특별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