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서비스법, 보건·의료 빼면 의미없다"…유승민과 시각차

황보람 기자
2015.06.19 15:38

[the300]메르스 관련 관광분야 간담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메르스 위기극복을 위한 새누리당 관광분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서비스기본법에서 보건과 의료를 빼면 사실 할 의미가 없다"고 말해 유승민 원내대표와 시각차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19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가진 '메르스 관련 관광분야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서비스기본법을 꼭 처리해야 하는데 야당이 당치도 않은 이유로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서비스기본법은 일자리 창출법"이라며 "해외에서 우리 의료와 관광이 인기가 있어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김 대표의 발언은 유 원내대표의 입장과는 다소 차이가 난다.

같은날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서비스법 중 보건의료 분야에 대해 여야가 빨리

협의해 100% 아니면 70~80% 되는 법안이라도 통과시키는 게 국회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법과

관광진흥법, 의료법 등이 마지막 남은 경제활성화 법안인데 서비스법의 경우 너무 흑백논리, 전부 아니면 안 된다는 식으로 협상해서는 아무 결론에

도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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