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원장 "CD금리 담합 의혹 가급적 연내 마무리"

세종=정헤윤 기자
2015.09.17 11:39

[the300][2015국감]

정채찬 공정거래위원장/사진=뉴스1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시중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혐의와 관련해 "가급적 연내 마무리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지가 3년 가까이 됐다"고 지적하자 정 위원장은 "은행 간 CD 금리 담합 의혹에 관한 조사를 가급적 연내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년 전 전임 공정위원장에게 물었을 때도 조만간 마무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1년이 지났는데도 똑같은 대답을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아직 완료 된 게 아니라 혐의 관련해서 보고 받은 게 없다"며 "연말까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12년 7월 은행과 증권사들 전반에 걸쳐 CD금리 담합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은행에 조사관을 보내 이메일과 로그기록, 메신저 내용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이밖에 예대 금리 조사 관련 부분에 관해서는 "시한을 못 박기는 어렵지만 CD 금리는 연말까지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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