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나라가 기본적인 법체계 조차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전세계가 알았다. IS(이슬람국가)도 알아버렸다"며 "이런데도 천하태평으로 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을 수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테러방지법이 이번에도 통과되지 못하면 테러에 대비한 국제공조도 제대로 할 수가 없고, 우리가 정보교환도 할 수가 없다. 국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정치권이 국민들을 위험에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앞으로 상상하기 힘든 테러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됐을 때 그 책임이 국회에도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국민들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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