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석구(43)가 동성과 베드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비서진'에선 이서진과 김광규가 손석구의 일일 매니저로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부산에서 일정을 마친 세 사람은 바다가 보이는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 촬영을 위해 몸을 키웠다고 하자 김광규는 이서진에게 "너도 베드신 찍을 때 몸 갈라져 있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서진은 "난 베드신을 찍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당황한 김광규는 질문 대상을 손석구로 변경해 "너도 베드신 찍을 때 몸 좋았잖아"라고 했다. 이에 손석구는 "저는 남자랑도 베드신 해봤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서진이 "그래서 게이들이 널 좋아하는 거구나"라고 하자 손석구는 "그럴 수도 있다"며 담담히 받아쳤다.

김광규가 무슨 이야기인지 묻자 손석구는 "게이들이 뽑은 이상형 투표 같은 게 있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이 "그럼 네가 1위냐"며 궁금해하자 손석구는 쑥스러운 듯 "아뇨. 한때"라고 답했다.
제작진은 "원래 지진희씨가 계속 1위였다가 석구씨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서진은 "느낌이 그런 느낌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동성과 베드신에 대해 "옛날에 독립 영화 찍을 때였는데 감독님이 거의 7분을 원테이크로 촬영했다. 7분이면 엄청 긴 거다. 결국 나중에 편집했는데 다 잘라서 한 20초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남자와 뽀뽀는 상상만 해도 힘들다"고 했다. 이서진 역시 "좋은 작품이어도 안 한다. 아카데미 상 받고 싶지도 않다"며 반감을 드러냈으나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준다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말을 바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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