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킬러 공천 아닌 민생파탄 해결 '인재 공천' 경쟁해야"

박용규 기자
2016.03.05 15:11

[the300]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략공천지역 후보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강남을 전현희 후보, 김 대표, 해운대갑 유영민 후보, 양산을 서형수 후보. 2016.3.2/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전날(4일) 새누리당이 야당 지역에 소위 '킬러' 공천을 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민생파탄을 해소할 '인재공천'으로 경쟁하기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다.

5일 더민주 강선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국정 발목을 잡은 야당의원의 지역구에 킬러를 투입하겠다고 한 발언은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집권여당이 보여준 무능력과 경제실정, 민생파탄의 현실을 회피하려는 궁색한 자기변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지난 2월 기준 우리경제는 14개월째 수출 감소, 기업 체감경기 및 가계소비 역대 최저라는 통계가 말하듯 중산층 붕괴현상이 심각한 지경"이라면서 "이는 정부대책이 잘못되어 양극화가 심화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여당은 정부가 주문한 법안 통과만이 악화된 경제상황을 살린다며 야당을 옥죄고 일체의 타협과 대화를 거부해왔다"면서 "그동안 청와대 눈치 보기에만 급급해 끌려 다닌 여당이야말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인물을 공천해 줄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