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광주 북구갑 전략공천에 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더민주 핵심 관계자는 8일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강기정 의원이 김상곤 위원장에게 광주 북구갑 출마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갑은 현재 강기정 의원의 지역구다. 하지만 최근 이곳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되며 강 의원은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됐던 바 있다. 강 의원이 자신의 후임으로 김 위원장을 추천한 셈이다.
당 전략공천위원회도 강 의원의 의견을 존중해 김 위원장을 광주 북구갑 전략공천 후보 중 한 명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광주 북구갑 전략공천은 이번주 중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교육감을 지낸 김상곤 위원장은 지난해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민주)의 혁신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인사다. 혁신위원장 시절에 제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바 있다. 광주 북구갑 전략공천이 확정될 경우 불출마 약속을 깨게 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