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전병헌(서울 동작갑·3선)·부좌현(경기 안산단원을·초선) 의원에 대한 재심 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현역 의원 2명의 공천 탈락이 추가 확정됐다.
더민주 공천재심위원회는 전날 밤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전 의원은 지난 10일 2차 공천에서 배제된 후 탈락 이유 중 하나인 보좌관 비리에 대해 "제 선거가 아닌 구청장 선거 당시 있었던 일로, 사적 유용이 아니라 전액 선거자금으로 사용된 것 역시 증명됐다"며 13일 재심을 청구했다.
같은 날 컷오프된 부 의원 역시 11일 "의정활동이나 지역구 활동을 성실히 해왔고, 선거 준비도 나름대로 잘 해와서 승리할 자신이 있는데 뜻하지 않은 당의 결정은 부당하다고 판단해 재고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재심을 신청했다.
당 재심위는 14일 회의에서 이들 의원에 대한 처분을 결론내지 못했고, 이들이 소명자료를 추가로 제출하기로 해 15일 다시 심사를 진행한 끝에 최종 결정을 내렸다.
한편 딸 취업청탁 의혹으로 공천배제됐던 윤후덕 의원은 재심위 차원에서 재심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이날 비상대책위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