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증인 위증 모의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에서 사임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22일 5차 청문회에서 국조청문위원 사보임 건을 공지했다.
최 의원을 대신해 경북 구미 출신의 친박계 백승주 의원이 남은 특위 활동을 하게된다. 백 의원은 국방부 차관 출신으로 지난 10월 방송인 김제동씨의 영창 발언을 문제제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백 의원은 "진실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사임한 최 의원은 정동춘 이사장을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완영 의원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사무실로 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태블릿PC가 최순실 것이든 고영태 것이든 큰 차이가 없어 '문제삼을 내용이 안된다'고 의견을 밝히고 돌아왔다"며 위증 모의나 지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