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아들 병역 문제 있었다면 한나라당이 가만두지 않았을 것"

정영일 기자
2017.05.24 11:13

[the300]"2002년 여당 대선후보 병역비리 공격수 역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5.24/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에 대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2002년에는 대통령 선거에 나온 여당 후보의 자제분 병역비리가 큰 쟁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저는 여당이(한나라당) 아니라 민주당 대변인으로서 병역비리를 공격하는 입장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만약 제가 흠이 있었다면 한나라당에서 저를 내버려 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제 자식은 대학에 입학해서 신체검사를 받고 병역이 재학생이기에 자동연기돼 있었는데 일부러 입대하겠다 해서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그는 "병역면제 판정이 2002년에 있었고 그 뒤 치료를 받고 재신검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라며 "그 뒤에는 뇌하수체 종양이 발견돼 목숨을 건 뇌수술을 했다. 그건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서 재신검을 포기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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