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64)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에 대한 청문회를 '맹탕 면죄부 청문회' 라며 비난했다.
6일 홍 전 대표는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기대도 하지 않았다" 며, "맹탕 야당이 맹탕 면죄부 청문회를 열어 맹탕인 조국을 법무장관 시켜 준다" 라고 말했다.
이어 홍 전 대표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들 올라가 버린 닭이 내려올 리 있나" 라며, "비리 덩어리를 장관시켜 주었으니 그간의 우리 비리도 덮어 달라는 것인가" 라며 지지부진한 조 후보자의 청문회를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야당 입장상 특검, 국조에서도 계속 주장할 테니 (여당이) 양해해 주세요, 라는 건가" 라며, "인사 청문회는 언론 청문회보다 한참 질이 떨어진다" 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앞서 지난 5일 홍 전 대표는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이 바람 잎에 수양버들처럼 흔들린다" 며 "이런 국민적 분노 속에서도 조국을 낙마 못 시키면 야당 의원들 모두 뺏지 떼라(사퇴해라)" 라고 청문회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홍 전 대표는 4일 올린 게시글에서도 "청문회 참가 후에도 조국을 낙마시키지 못하면 야당이 조국 임명을 정당화시켜 준 것" 이라며 야당이 공세 수위를 높일 것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