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국당, 신종코로나 공포·혼란 조장 유감"

김하늬 기자
2020.01.30 10:12

[the300]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2호 공약발표 행사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더불어민주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과 관련 '중국인 입국 금지'까지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국민들의 공포와 혼란 조장하고 외교적 문제로 비화될 수 있는 혐오 발언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있어 대단히 유감이다"고 비판했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국민들 불안과 우려 불식을 위한 노력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가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면서 "한국당 일각의 행태는 대단히 유감이다. 정부의 방역 역량을 심대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국제 의료공조체제를 방해하는 매우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행태"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교민들을 위해 우한에 가는 승무원들 반의반이라도 국민안전과 나라 생각해 줄 것을 한국당에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특히 비상방역체계를 위해 2월 임시 국회소집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며 "검역법의 조속한 처리와 함께 정부의 방역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국회차원 대책 마련에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한다. 한국당의 초당적 협력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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