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안전대책위' 위원장 임명…"총리 경험으로 코로나 사태 대처할 것"

유효송 기자
2020.02.24 14:12

[the300]

 4.16 총선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이낙연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낙연 만나러 갑시다' 행사에 참석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24일 "민주당은 정부와 협력하며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진정시키고 해결하는 데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지혜를 모으며 이번 사태도 최선을 다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민주당 내 '코로나19특별위원회'가 격상된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특정 종교단체의 활동장소를 중심으로 증상자와 확진자가 급증, 밀폐된 공간에서의 다중집회가 몹시 위험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라며 "이에 대해 정부가 비상한 태세로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증상자와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감염병 대응 수위를 '심각' 단계로 올리고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라며 "현지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병상, 인력, 장비, 방역물품 등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전폭 지원하가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제가 위원장을 맡은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가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2017년 5월 31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총리로 일하면서 메르스, 조류독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성공적으로 진압했고, 강원도 산불과 경북 강원의 태풍 미탁 같은 자연재해에도 안정적으로 대처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안전총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지혜를 모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에도 최선을 다해 대처하겠다"고 말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정부당국의 안내에 협조해 개인위생수칙을 엄수해 주시고 다중집회 참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며 "우리의 의료체계와 정부의 관리역량, 특히 우리 국민의 대처능력을 믿고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나가자"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