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일(3월1일) 주권자의 뜨거운 함성으로 안국역사거리를 가득 채워달라"고 28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리는 탄핵 찬성 집회에 지지자의 참석을 독려한 발언이다.
이 대표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위대한 우리 역사에서 위기를 이겨내고 새 길을 연 것은 언제나 행동하는 국민이었다. 내란 종식의 그날까지 꺼지지 않는 오색의 빛을 이어가고 더 밝은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내자"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표는 이런 메시지와 함께 '106주년 3·1절 야5당 공동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포스터를 게재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집회는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안국동사거리에서 열린다. 집회를 마친 뒤 오후 5시부터는 가두행진이 예고됐다.
이 대표는 이번 집회에서 단상에 올라 12·3 비상계엄을 비판하고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도 이 대표에 이어 단상에 오를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도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